인터페이스는 자신을 구현한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참조할 수 있는 타입의 역할을 한다.
달리 말해 클래가 어떤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는 것은 자신의 인스턴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클라이언트에게 얘기해주는 것이다.
인터페이스는 오직 이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 지침에 맞지 않는 예로 상수 인터페이스라는 것이 있다.
상수 인터페이스란 메서드 없이 상수를 뜻하는 static final 필드로만 가득 찬 인터페이스이다.
이 상수들을 사용하려는 클래스에서는 정규화된 이름을 쓰는 걸 피하고자 그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곤 한다.
상수 인터페이스 안티패턴은 인터페이스를 잘못 사용한 예다.
클래스 내부에서 사용하는 상수는 외부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내부 구현에 해당한다.
따라서 상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것은 이 내부 구현을 클래스의 API로 노출하는 행위다.
final이 아닌 클래스가 상수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면 모든 하위 클래스의 이름 공간이 그 인터페이스가 정의한 상수들로 오염되버린다.
상수를 공개할 목적이라면 합당한 선택지가 있다.
특정 클래스나 인터페이스와 강하게 연관된 상수라면 그 클래스나 인터페이스 자체에 추가해야 한다.
모든 숫자 기본 타입의 박싱 클래스가 대표적으로 Integer, Double인데 MIN_VALUE와 MAX_VALUE 상수가 이런 예이다.
열거 타입으로 나타내기 적합한 상루마녀 열거 타입으로 만들어 공개하면 된다.(아이템 34)
그것도 아니라면 인스턴스화할 수 없는 유틸리티 클래스(아이템 4)에 담아 공개하면 된다.
핵심 정리
인터페이스는 타입을 정의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상수 공개용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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