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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ive Java]23.태그 달린 클래스보다 클래스 계층구조를 활용하라

마닐라 2022. 7. 6. 18:06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으며 그중 현재 표현하는 의미를 태그 값으로 알려주는 클래스가 있다.

 

태그 달린 클래스에는 단점이 많다.

열거 타입 선언, 태그 필드, switch 문 등 쓸데 없는 코드가 많다.

여러 구현이 한 클래스에 혼합돼 있어서 가독성도 나쁘다.

다른 의미를 위한 코드도 언제나 함께 하니 메모리도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인스턴스의 타입만으로는 현재 나타내는 의미를 알 길이 전혀 없다.

한마디로, 태그 달린 클래스는 장황하고 오류를 내기 쉽고 비효율적이다.

 

자바와 같은 객체 지향 언어는 타입 하나로 다양한 의미의 객체를 표현하는 훨씬 나은 수단을 제공한다.

바로 클래스 계층구조를 활용하는 서브타이핑이다.

태그 달린 클래스는 클래스 계층구조를 어설프게 흉내낸 아류일 뿐이다.

 

태그 달린 클래스를 클래스 계층구조로 바꾸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계층구조의 루트가 될 추상 클래스를 정의하고 태그값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메서드들을 루트 클래스의 추상 메서드로 선언한다.

2. 태그 값에 상관없이 동작이 일정한 메서드들을 루트 클래스에 일반 메서드로 추가한다.

3. 모든 하위 클래스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데이터 필드들도 전부 루트 클래스로 올린다.

4. 루트 클래스를 확장한 구체 클래스를 의미별로 하나씩 정의한다.

5. 루트 클래스가 정의한 추상 메서드를 각자의 의미에 맞게 구현한다.

 

핵심 정리

태그 달린 클래스를 써야하는 상황은 거의 없다.

새로운 클래스를 작성하는 데 태그 필드가 등장한다면 태그를 없애고 계층구조로 대체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기존 클래스가 태그 필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계층구조로 리팩터링하는 것을 고려해보자.